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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일본_홋카이도11

[홋카이도 여행기] 4. 눈으로 덮인 세상 드디어 도착한 곳은 여름에 라벤다로 유명한 후라노의 팜 토미타.하지만 겨울에는 정말 아무 것도 볼게 없었다. 어디를 둘러봐도 눈뿐이었다. ㅠㅜ 그래도 유명하다는 팜 토미타를 안 들어가 볼 수는 없지 않은가.ㅎㅎ주차장에는 우리 차 외에 한 대도 없었다.실내에도 관광객이라고는 우리가 전부.ㅎㅎ역시 겨울에는 사람들이 잘 안 오는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ㅋ 안에 들어갔더니 라벤더로 만든 온갖 상품들을 팔았다.향수도 있었는데 라벤더 향이 꽤 좋았다. 하나쯤 기념품을 사볼까 했더니 역시나 가격이 비쌌다.딱히 필요한게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패스.ㅎㅎ 그 옆의 카페 같은 곳으로 갔다.라벤다 아이스크림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은 역시 별미이다.아이스크림 말고 캔디바도 있길래 같이.. 2019. 1. 8.
[홋카이도 여행기] 3. 일본 첫 운전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밤 사이 눈이 많이 내려서 도로에 쌓여 있는 것을 봤다.운전을 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섰다. 호텔 1층에 맛있어보이는 빵집이 있었다.아침을 가볍게 때울 생각으로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맛있는 빵 냄새가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했다.정말 많이 사고 싶었지만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싸진 않아서 몇 개만 샀다.정말 빵이 전부 맛있어 보였다.나올 때 사진을 찍으려니 밝은 미소로 응대해주신 분.미소가 정말 아름다운 분이다.ㅎㅎㅎ렌터카 업소는 삿포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삿포로역을 관통해서 지나갔다.다행히 날씨가 좋고 햇살도 있어서 눈이 녹기 시작했다. 렌터카 업체에 도착해서 예약 확인 출력물을 보여주고 여러 가지 설명을 듣고 계산을 했다.영어를 거의 안하고 일어로 얘기해서 사실 뭐라 하는지 하.. 2018. 12. 20.
[홋카이도 여행기] 2. 눈오는 밤 삿포로에 도착해서 호텔을 찾아가려 했다.그런데 한국에서 산 일본 유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상태에서 뭔가를 설치해야 했다. ㅠㅜ삿포로에 무료 와이파이가 그렇게 없다니.ㅠㅜ그래서 결국 삿포로역 안에 있는 안내소를 찾아갔는데 와이파이 가능 지역이었다.그래도 왔으니 한국어 지도도 얻고 호텔 위치도 물어봤다.ㅎㅎ호텔 방은 생각보다 넓었다.캐리어를 펼칠 수 있으니까.ㅋㅋㅋ짐을 방에 놓고 얼른 거리로 나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우선 라멘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삿포로의 라멘요코츠라는 라면골목이 있는데 거길 가기로 했다.삿포로는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역까지 무려 2정거장을 지하로 연결해놓았다.지하로 해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막 줄서있는 것을 발견했.. 2018. 12. 19.
[홋카이도 여행기] 1. 두근 두근 출발 원래 가을쯤에 홋카이도를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같이 가려는 사람의 일정이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늦어져서 거의 겨울에 가게 되었다.항공권도 거의 출발 1주일전쯤에나 예약을 할 정도로 사실 준비를 많이 못했다.그런데 여행이란 그런 느낌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게으름에 대한 핑계 같아서 조금 민망하긴 하다.ㅋㅋㅋ)아침부터 서둘렀다.낮 비행기이긴 하지만 저가항공기를 타기 때문에 허브라운지에 들러서 배를 채울 생각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동네가 공항에서 멀다보니 꽤 시간이 걸렸다.허브라운지에는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전에 한 번 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를 했었는데 말이다.어쨌든 룰루랄라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음식을 담으러 갔다.음식은 부페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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