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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 숨겨진 보석같은 동유럽 소도시 ① 2024.11.26
- [슬로베니아] 사랑과 낭만의 도시, 류블랴나(Ljubljana) 2023.07.28
- [폴란드] 그단스크(Gdańsk)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 2022.12.18
아시아 여행
- 운치 있는 운하를 품은 오타루(小樽) - 오타루 여행 추천 경로 2024.08.27
- [일본] 겨울의 매력이 가득한 홋카이도의 비에이(美瑛, Biei) 2023.01.22
- [필리핀] 마닐라 현지 음식점 메사(Mesa)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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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겨진 보석같은 동유럽 소도시 ① 오늘날 동유럽이라는 하는 것은 단순히 동쪽의 유럽을 뜻하지 않는 냉전시대의 산물이다. 그래서 지리적인 관점에서의 동유럽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래서 동유럽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 국가별로 이질적인 특성을 크게 느낄 수 있다.동유럽 국가는 통상적으로 냉전 시대의 유럽의 공산주의 진영이었던 국가를 전부 포함한다. 즉 동독을 제외한 동구권을 말하는데 어떤 사람은 냉전 시대의 공산권인 모든 나라를 포함시켜 말한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는 지리적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와 비슷한 위치라 유럽의 동쪽에 위치하지 않는다. 반면 핀란드, 스위스 등은 훨씬 동쪽에 있음에도 동유럽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이 예시는 우리가 동유럽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잘 보여준다.종교적으로는 크..
- 운치 있는 운하를 품은 오타루(小樽) - 오타루 여행 추천 경로 오타루라는 명칭은 아이누어인 ‘모래사장 사이의 강’을 뜻하는 ‘오타 오르 나이’에서 유래했다. 이 말이 오타루나이가 되고 여기서 다시 나이를 생략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오타루는 홋카이도 시리베시 지청에 있는 항구 도시이다. 이시카리만과 동해에 접해 있으며 오랫동안 이시카리만의 주요 항구 역할을 했다. 홋카이도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지만 규모도 작고 인구도 적다. 삿포로에서 차로 2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삿포로의 영향을 받고 있다.1956년에 오시마노쿠니(현재의 하코다테 부근)에 있던 일본인이 이 곳으로 이주하면서 마을이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9년 시리베시노쿠니가 설치되어 오타루군, 타카시마군, 오쇼로군으로 나뉘었고 이후 행정체계 개편으로 삿포로현에 ..
- [슬로베니아] 사랑과 낭만의 도시, 류블랴나(Ljubljana) 이름 자체에 ‘사랑스럽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이다. 하지만 실제 면적은 크지 않아서 소도시를 여행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도시에 작은 강이 흐르고 있어 낭만이 넘친다. 슬로베니아(Slovenia)라는 이름에 love가 들어간다고 해서 슬로베니아 사람들은 스스로 사랑의 나라라고 부른다. 여기에 수도 이름인 류블랴나도 고대 슬라브어 계통의 단어인 슬로베니아어 “사랑스러운(Ljublj-)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름의 기원에 관한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낭만을 가진 이야기여서 많은 사람들이 이 설명을 선호한다. 그래서 국가명에 포함된 Love에 사랑의 의미를 더한 도시가 바로 류블랴나이다. 류블랴나는 아직까지 한국 사람에게 많이 알..
- [일본] 겨울의 매력이 가득한 홋카이도의 비에이(美瑛, Biei) 비에이는 ‘언덕의 마을’로 잘 알려진 곳으로 다양한 꽃이 심어져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크게 북쪽의 패치워크 로드와 남쪽의 파노라마 로드로 나뉘는데 TV프로그램과 다양한 광고에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다. 보통 꽃이 핀 풍경을 보기 위해 여름에 방문을 많이 하지만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겨울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비에이와 후라노는 홋카이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후라노가 배꼽의 마을(へその町, 헤소노마치)로 불리기도 하는 것은 순전히 위치 때문이다. 홋카이도는 다른 일본 지역과 다르게 지명의 느낌이 다르다. 원래 살았던 ‘아이누 족’의 말의 흔적 때문이다. 이곳을 점령한 일본인들이 원래 이름에 한자를 끼워 맞춰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그 이름이 되었다. 비..
- [폴란드] 그단스크(Gdańsk)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 ▶ 유서 깊은 역사 그단스크는 길고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997년 처음으로 도시로 언급된 이후 주인이 수시로 바뀌었다. 처음에 폴란드 영토였지만 튜턴 기사단,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거쳐 프로이센 영토로 자리 잡았다. 그 이후 자유 도시 단치히(Danzig)가 되었지만 다시 프로이센 영토로 복귀하여 독일 제국에 통합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마르 공화국에 속하게 되었다. 1945년이 되어서야 다시 폴란드의 영토가 된다. 그단스크 곳곳에 오랜 역사의 향기가 묻어 나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뛰어난 건축물 그단스크에서 보게 되는 한자동맹 관련된 대부분의 건축물은 아쉽게도 1945년 전쟁으로 파괴된 것을 재건한 것이다. 하지만 멋진 외관은 그것이 재건된 사실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채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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