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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7

[홋카이도 여행기] 7. 공원 여행 숙소가 삿포로 나카지마 공원 옆이라 아침에 잠깐 산책을 하기로 했다.그런데 밖에 나와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홋카이도는 정말 눈의 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카지마 공원은 일본 도시 공원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공원이다.이 곳은 나무를 저장해 두는 연못이 만들어졌다가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이 곳을 공원을 만들자는 의견들로 인해서 공원으로 정비된 곳이다.약 21헥타르의 넓이로 꽤 넓다. 나카지마 공원 안에는 천문대가 있다.엄청 야트막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별이 잘 보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그렇지만 큰 공원 한 가운데 있으니 주변 방해물이 없어서 나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개척시대에 영빈관과 호텔로 세워진 역사적 건축물 호헤이칸이 공원 한 쪽에 있다.건물이 이국적.. 2019. 2. 11.
[홋카이도 여행기] 6. 눈 속에 묻힌 라벤다 향기 파노라마 로드로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았다.파란하늘과 구름 그리고 새하얀 눈은 겨울 홋카이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분이지 않을까.하지만 파노라마 로드는 패치워크 로드에 비해서는 겨울에 훨씬 볼게 없긴 하다.파노라마 로드라는 이름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언덕이 펼쳐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그래서 각종 언덕에 꽃밭들이 펼쳐져 있는데 겨울에는 역시 눈 뿐이다.라벤다 향기가 마치 눈 속에 묻혀버린 것만 같다. 처음으로 만난 것은 퍼피의 나무.정말 찾기 힘들었다.네비 맵코드로 찾아가는데 맵코드는 오차가 심해서 근처에 가서 다시 한 번 열심히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ㅠㅜ퍼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일본 가수 그룹 퍼피가 다녀간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비에이 지역이 인기가 좀 있으니 온갖 나무에 이름 .. 2019. 2. 9.
[홋카이도 여행기] 3. 일본 첫 운전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밤 사이 눈이 많이 내려서 도로에 쌓여 있는 것을 봤다.운전을 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섰다. 호텔 1층에 맛있어보이는 빵집이 있었다.아침을 가볍게 때울 생각으로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맛있는 빵 냄새가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했다.정말 많이 사고 싶었지만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싸진 않아서 몇 개만 샀다.정말 빵이 전부 맛있어 보였다.나올 때 사진을 찍으려니 밝은 미소로 응대해주신 분.미소가 정말 아름다운 분이다.ㅎㅎㅎ렌터카 업소는 삿포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삿포로역을 관통해서 지나갔다.다행히 날씨가 좋고 햇살도 있어서 눈이 녹기 시작했다. 렌터카 업체에 도착해서 예약 확인 출력물을 보여주고 여러 가지 설명을 듣고 계산을 했다.영어를 거의 안하고 일어로 얘기해서 사실 뭐라 하는지 하.. 2018. 12. 20.
[홋카이도 여행기] 2. 눈오는 밤 삿포로에 도착해서 호텔을 찾아가려 했다.그런데 한국에서 산 일본 유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상태에서 뭔가를 설치해야 했다. ㅠㅜ삿포로에 무료 와이파이가 그렇게 없다니.ㅠㅜ그래서 결국 삿포로역 안에 있는 안내소를 찾아갔는데 와이파이 가능 지역이었다.그래도 왔으니 한국어 지도도 얻고 호텔 위치도 물어봤다.ㅎㅎ호텔 방은 생각보다 넓었다.캐리어를 펼칠 수 있으니까.ㅋㅋㅋ짐을 방에 놓고 얼른 거리로 나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우선 라멘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삿포로의 라멘요코츠라는 라면골목이 있는데 거길 가기로 했다.삿포로는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역까지 무려 2정거장을 지하로 연결해놓았다.지하로 해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막 줄서있는 것을 발견했..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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