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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9

[홋카이도 여행기] 3. 일본 첫 운전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밤 사이 눈이 많이 내려서 도로에 쌓여 있는 것을 봤다.운전을 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섰다. 호텔 1층에 맛있어보이는 빵집이 있었다.아침을 가볍게 때울 생각으로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맛있는 빵 냄새가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했다.정말 많이 사고 싶었지만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싸진 않아서 몇 개만 샀다.정말 빵이 전부 맛있어 보였다.나올 때 사진을 찍으려니 밝은 미소로 응대해주신 분.미소가 정말 아름다운 분이다.ㅎㅎㅎ렌터카 업소는 삿포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삿포로역을 관통해서 지나갔다.다행히 날씨가 좋고 햇살도 있어서 눈이 녹기 시작했다. 렌터카 업체에 도착해서 예약 확인 출력물을 보여주고 여러 가지 설명을 듣고 계산을 했다.영어를 거의 안하고 일어로 얘기해서 사실 뭐라 하는지 하.. 2018. 12. 20.
[홋카이도 여행기] 2. 눈오는 밤 삿포로에 도착해서 호텔을 찾아가려 했다.그런데 한국에서 산 일본 유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상태에서 뭔가를 설치해야 했다. ㅠㅜ삿포로에 무료 와이파이가 그렇게 없다니.ㅠㅜ그래서 결국 삿포로역 안에 있는 안내소를 찾아갔는데 와이파이 가능 지역이었다.그래도 왔으니 한국어 지도도 얻고 호텔 위치도 물어봤다.ㅎㅎ호텔 방은 생각보다 넓었다.캐리어를 펼칠 수 있으니까.ㅋㅋㅋ짐을 방에 놓고 얼른 거리로 나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우선 라멘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삿포로의 라멘요코츠라는 라면골목이 있는데 거길 가기로 했다.삿포로는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역까지 무려 2정거장을 지하로 연결해놓았다.지하로 해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막 줄서있는 것을 발견했.. 2018. 12. 19.
[삿포로] 나카지마 공원 삿포로 시내 중심에서 남쪽에 있는 나카지마 공원. 일본 도시 공원 100선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고 한다. 나카지마 공원 들어가는 길. 비가 살짝 오고 어두워진 저녁에 와서인지 인적이 드물었다. 공원 가운데 있던 호수. 산책로 중 일부 콘서트홀 삿포로시 천문대. 규모도 작고 삿포로시가 계획도시로 평지에 만들어진 탓인지 정말 나즈막한 언덕에 있었다. 공원을 나가면서 시내쪽을 바라본 모습. 길이 곧게 길게 뻗어 있어 삿포로역까지 보일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삿포로역까지는 지하철로 2정거장 거리) 저녁에 와서 제대로 풍경을 감상하지 못했지만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임에 틀림 없는 것 같다. #홋카이도 #삿포로 #나카지마코엔 #나카지마 공원 2011. 6. 19.
[삿포로] 라멘요코쵸 삿포로에서 맛있는 라면집이 모여있는 일명 라면 골목인 라멘요코츠. 맞은 편에는 신라멘요코츠도 있으나 원조의 맛은 속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여기로..ㅎㅎ 골목 안의 느낌은 이런 느낌. 그 중 라면집 하나를 골라 들어갔다. 실내의 느낌은 다소 허름한 느낌. 미소라멘을 하나 주문하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라면 준비하는 모습을 찍었다. 나이가 지긋하신데 오랫동안 라면을 만드셨는지 능숙하게 준비하시는 듯. 드디어 나온 라면. 걸쭉한 국물, 두툼한 고기, 쫄깃쫄깃한 면발. 맛이 일품이었다. 유명한 라면 골목이라고 소문 난 이유가 충분한 듯. 가격은 750엔. #홋카이도 #삿포로 #라멘요코쵸 #라면골목 #미소라면 201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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