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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여행

[서울] 중랑역 동부시장 스몰비어 펍 땡그리비어

by wizy 201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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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역 근처 동부시장에서 자주 가는 스몰비어 스타일 펍이 있다.

이름은 땡그리 비어인데 체인점은 아니다.

친한 동생이 가까운 곳에 살아서 자주 만나는 편인데 꼭 여기에서 만난다.

거의 가게가 영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다니던 곳이다.


펍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니다.

4인 테이블 4개에 2인 테이블 1개가 있고 바 형식의 자리가 있다.


요리하는 주방이 훤히 보이는 스타일이다.


입구쪽에 셀프 코너가 있어서 건빵 등의 기본 안주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점이 좋다.


초기보다 메뉴는 몇 가지 늘었지만 크게 변한 것은 없다.


땡그리 비어에 가면 꼭 먹는 안주가 있다.

바로 튀김쥐포.

정말 바삭하게 튀기고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바삭하다.


그리고 배고플 때 자주 주문하는 국물떡볶이.

떡은 밀떡이고 처음 먹어보면 국물 맛은 크게 특징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먹고나면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맛이다.


떡볶이를 시키면 같이 시키는 메뉴 중 하나가 팝만두튀김이다.

역시 바로 튀겨 나오기때문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떡볶이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일품이다.


그리고 최근에 자주 시키는 문어.

이 안주는 소주랑 먹으면 정말 최고의 조합이다.

입안에서 씹히는 질감과 소스의 맛이 정말 좋다.


크림 생맥주를 주로 마시는데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

맥주는 국내 맥주라 사실 특별하지는 않다. ㅎㅎ


동부 시장에서 스몰 비어를 찾는다면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요즘은 근처에 체인형 스몰 비어가 생겼지만 개인적으로 여기가 훨씬 나은 느낌이다.

가볍게 한잔 해도 좋고 제대로 마시기도 좋은 곳 땡그리비어.

동부시장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가깝다면 한 번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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