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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스타벅스 파인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Starbucks Pine Coco Green Yogurt Blended)

by wizy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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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 첫 번째 스타벅스 봄 음료 중 하나인 파인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이름이 정말 길어서 제대로 기억하긴 쉽지 않을 듯.

봄 음료로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와 지난 해에 이은 슈크림 라떼가 같이 출시되었다.

슈크림 라떼는 이미 마셔봤고 레모네이드 계열은 그닥 끌리지 않아서 파인 그린 요거트 블렌디르를 선택했다.

이름에 걸맞게 음료 위에 초록색 가루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다.

처음엔 녹차가루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세히 보면 모양이 다르다.

먹어 보면 코코넛 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록색 코코넛이라니 조금 신기하다.

섞지 않고 중간의 음료를 마셔보면 시원한 요거트 맛이 강하게 올라오며 거기에 파인애플 향이 살포시 덮는 느낌이다.

중간에 파인애플 과육도 들어가 있는지 마시다 보면 씹히는 느낌을 더해 준다.

사진 상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바닥에는 달달한 하얀색 파인애플 베이스가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봄이라고 컵 슬리브도 봄 느낌으로 디자인이 바꼈다. ㅎㅎ

아래에 가라 앉아 있는 파인애플 베이스와 위에 있던 코코넛 가루를 잘 섞어서 마시면 다른 느낌이 난다.

요거트의 상큼함이 기본으로 깔리고 파인애플 향이 더해지고 코코넛의 달달함이 조화를 이룯ㄴ다.

생각보다 꽤 맛이 있는 편이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봄보다 오히려 여름에 더 어울리는 음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봄에 한정으로 판매될텐데 여름에도 계속 팔아줬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 음료는 식물성 원료만 사용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요거트는 유제품이어서 동물성 재료를 피할 수 없는데 신기했다.

특히 맛을 보면 완전 요거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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