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3월의 신상 음료 '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이름에 콜드 브루가 포함되어 있어서 차가운 음료만 가능하다.
우선 음료 아래쪽의 보라색이 눈에 띈다.
보라색과 커피색이 그라데이션으로 경계를 만드는 시각적 특색이 꽤 좋은 느낌이다.
빨대를 꽂아서 아래의 보라색 음료만 마셔보면 화이트 초콜릿의 달달함 속에서 베르가못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
베르가못은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차로 마셨던 허브의 한 종류라고 한다.
수면과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음료 이름에 미드나잇이 들어간 이유인 듯 싶다.
베르가못 향은 조금은 독특해서 호불호가 생길 듯 하다.
개인적으로 마실만했지만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향이다.
위쪽의 콜드 브루는 스타벅스에서 마셨던 그 맛이다.
제대로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즐기기 위해서는 잘 저어서 마셔야 한다.
빨대로 열심히 섞어보지만 생각처럼 쉽게 섞이지는 않는다.
아마 농도 차이가 있어서 그런 듯 싶다.
섞어서 마시면 베르가못의 향이 다소 완화되어서 커피 맛이 강해진다.
달달한 성분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에서 돌체 콜드 브루를 자주 마시는 편이다.
연유가 주는 부드러운 달달함과 콜드 브루가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도 비슷한 느낌이지만 베르가못 향이 큰 차이를 만든다.
생각보다는 맛있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돌체 콜드 브루를 선택할 것 같다.
향이 조금은 독특해서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굳이 선택하고 싶지 않다.
게다가 가격도 6,100원으로 스타벅스 음료 중에서 많이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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