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Strawberry Delight Yogurt Blended)

스타벅스에서 봄 프로모션으로 체리블라썸 음료 3종을 선보였다.

그 중 딸기 딜라이트 요거느 블렌디드를 마셔보았다.

3종 중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는 막 끌리지 않았는데 이 음료는 부디 좋은 선택이길 바라면서 마셨다.

딱 봐도 딸기 알갱이가 투명컵에 잘 보일 정도이다.

요거트의 흰색과 딸기의 빨간색이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이다.

음료를 제조할 때 딸기 알갱이를 바닥에 먼저 넣는지 바닥쪽을 보면 딸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닥은 정말 빨간색으로 칠해 놓은 느낌이다.

딸기쪽만 먹어보면 정말 달달한 딸기 맛이 난다.

언뜻 느끼기엔 딸기잼 맛이 나는 것 같기도. ㅎㅎ

뚜껑울 열고 보면 하얀색의 요거트가 보인다.

요거트만 맛을 보면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시원하고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

요거트 맛은 합격이다.

제대로 먹기 위해 바닥에 있는 딸기와 요거트를 잘 섞어준다.

딸기 알갱이가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서 잘 섞이지는 않는 편이다.

섞은 후 맛을 보면 요거트에 딸기잼을 넣은 느낌이다. ㅋㅋㅋ

그래도 상큼한 요거트와 달달한 딸기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특히 딸기 알갱이가 씹혀서 단순히 음료만 마시는 느낌이 아니라 적절한 식감도 제공해준다.

개인적으로는 꽤 맛있게 먹어서 기회가 된다면 또 마셔보고 싶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문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