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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

[오스트리아] 아름다운 풍경의 힐링 여행지, '잘츠카머구트(Austria Salzkammergut)' 잘츠카머구트는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 잘츠부르크주, 슈타이어마르크주의 3개의 주에 걸쳐 있는 지방의 명칭이다. 지역 이름이 소금영지라는 뜻을 가졌는데 오래 전부터 소금을 생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공식 행정구역은 아니고 합스부르크 제국 황실에서 소금 광산을 관장하기 위해 설치한 부서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공식 행정 구역이 아니어서 확실한 경계가 없는데 잘츠부르크도 여기에 포함되며 바트이슐이 대략 가운데 위치해 있다. 그 외 많이 방문하는 곳은 할슈타트, 장크트 길겐, 장크트 볼프강, 몬트제 등이 있다. 알프스 산맥과 방하 녹은 물로 형성된 크고 작은 호수 70여 개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휴양지로써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 2022. 3. 25.
[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 서산 9경 중 1경에 해당하는 해미읍성. 해미라는 말은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쳐서 부르게 된 지명이라고 한다. 읍성은 지방의 관청과 사람들이 사는 곳을 둘러싼 성을 말하는데 읍이라는 말도 성에 둘러싸인 마을을 뜻한다. 해미읍성은 병영성이기도 한데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해미로 이전한 것이다.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에 지어졌다. 해미읍성은 충무공 이순신이 근무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급제한 이순신이 1579년(선조 12)에 세 번째 관직으로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부임하였고 10개월간 근무하였다. 해미읍성은 천주교와도 관계가 깊은 곳으로 한국 천주교 3대 성지로 불린다. 1790년대부터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었고 병인양요와 오프르트 도굴사건.. 2022. 3. 11.
[필리핀] 마닐라 현지 음식점 메사(Mesa) 여행을 가면 가급적 현지 음식을 먹어보려고 한다. 필리핀에도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중에 유명한 곳이 메사(Mesa)이다. 마닐라의 유명 쇼핑몰인 그린벨트에 위치하고 있다. 필리핀 음식이지만 외국 사람 입맛에 맞도록 조절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고 블로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방문했던 곳. ㅎㅎ 외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필리핀은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내부도 작은 편은 아니지만 항상 인원이 꽉 차 있는 느낌이다. 필리핀 현지인들도 꽤 많이 오는 느낌이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모습. 음료는 Ripe Mango를 먹어 봤다. 동남아 지역을 가면 망고 쥬스를 먹으면 좋다. 맛있기 때문이다. 메사의 망고 .. 2019. 7. 9.
[라오스 여행기] 1. 40대 친구들의 라오스 동행 어느 날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초등학교 동창 KA로부터 전화가 왔다.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 생각이 없냐는 것이었다. 종종 동창 모임을 통해서 만나곤 했지만 여행 제안은 조금 의외였다. 여행 패턴을 물어보니 패키지 여행 위주에 지인이 있는 지역 여행이어서 자유 여행을 가고 싶었던 것이다. 아마 내가 자주 여행을 다니니 같이 다니면 조금 더 편함을 느낄 것이라 예상했나보다. ㅎㅎ 물론 경험자이니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자유 여행은 기본적으로 불편함의 감수가 필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걱정이 되었다. 거기에 아줌마 2명에 아저씨 1명이라니 이색적인 조합임에 분명했다.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비록 3명이지만 각자 처한 현실 문제때문에 일정 조정등을 어렵게 마친 우리는 ..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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