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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 서산 9경 중 1경에 해당하는 해미읍성. 해미라는 말은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쳐서 부르게 된 지명이라고 한다. 읍성은 지방의 관청과 사람들이 사는 곳을 둘러싼 성을 말하는데 읍이라는 말도 성에 둘러싸인 마을을 뜻한다. 해미읍성은 병영성이기도 한데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해미로 이전한 것이다.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에 지어졌다. 해미읍성은 충무공 이순신이 근무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급제한 이순신이 1579년(선조 12)에 세 번째 관직으로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부임하였고 10개월간 근무하였다. 해미읍성은 천주교와도 관계가 깊은 곳으로 한국 천주교 3대 성지로 불린다. 1790년대부터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었고 병인양요와 오프르트 도굴사건.. 2022. 3. 11.
[필리핀] 마닐라 현지 음식점 메사(Mesa) 여행을 가면 가급적 현지 음식을 먹어보려고 한다. 필리핀에도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중에 유명한 곳이 메사(Mesa)이다. 마닐라의 유명 쇼핑몰인 그린벨트에 위치하고 있다. 필리핀 음식이지만 외국 사람 입맛에 맞도록 조절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고 블로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방문했던 곳. ㅎㅎ 외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필리핀은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내부도 작은 편은 아니지만 항상 인원이 꽉 차 있는 느낌이다. 필리핀 현지인들도 꽤 많이 오는 느낌이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모습. 음료는 Ripe Mango를 먹어 봤다. 동남아 지역을 가면 망고 쥬스를 먹으면 좋다. 맛있기 때문이다. 메사의 망고 .. 2019. 7. 9.
[라오스 여행기] 1. 40대 친구들의 라오스 동행 어느 날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초등학교 동창 KA로부터 전화가 왔다.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 생각이 없냐는 것이었다. 종종 동창 모임을 통해서 만나곤 했지만 여행 제안은 조금 의외였다. 여행 패턴을 물어보니 패키지 여행 위주에 지인이 있는 지역 여행이어서 자유 여행을 가고 싶었던 것이다. 아마 내가 자주 여행을 다니니 같이 다니면 조금 더 편함을 느낄 것이라 예상했나보다. ㅎㅎ 물론 경험자이니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자유 여행은 기본적으로 불편함의 감수가 필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걱정이 되었다. 거기에 아줌마 2명에 아저씨 1명이라니 이색적인 조합임에 분명했다.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비록 3명이지만 각자 처한 현실 문제때문에 일정 조정등을 어렵게 마친 우리는 .. 2019. 4. 15.
[홋카이도 여행기] 7. 공원 여행 숙소가 삿포로 나카지마 공원 옆이라 아침에 잠깐 산책을 하기로 했다.그런데 밖에 나와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홋카이도는 정말 눈의 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카지마 공원은 일본 도시 공원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공원이다.이 곳은 나무를 저장해 두는 연못이 만들어졌다가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이 곳을 공원을 만들자는 의견들로 인해서 공원으로 정비된 곳이다.약 21헥타르의 넓이로 꽤 넓다. 나카지마 공원 안에는 천문대가 있다.엄청 야트막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별이 잘 보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그렇지만 큰 공원 한 가운데 있으니 주변 방해물이 없어서 나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개척시대에 영빈관과 호텔로 세워진 역사적 건축물 호헤이칸이 공원 한 쪽에 있다.건물이 이국적.. 201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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