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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앰 어 히어로(I Am a Hero) 줄거리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본 영화가 있다. 일본 만화가 원작인데 600만부가 팔렸다는 카피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원작도 잔인한데 영화도 비슷하다고 해서 보기전에 조금은 걱정을 했다. 나이를 먹어가니 자극적인게 별로 좋아지지 않다.ㅎㅎㅎ (아래 내용 중에 영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은 주의해주세요.) 히데오(오오이즈미 요)는 신인상을 받으며 만화가로 데뷔했지만 그 후 15년 동안 이렇다할 작품을 내지 못하고 다른 만화가의 어시로 살아간다. 어느 날 동거중인 여자친구 뎃코는 이를 참지 못하고 몇 가지 소지품과 함께 히데오를 내쫓아 버린다. 다음 날 뎃코는 전화를 해서 아픈 목소리로 히데오에게 본심이 아니었고 함께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에 히데오는 약과 먹을거리를 사서 .. 2019. 11. 12.
[경기] 남양주 팔당/ 육칼이 맛있는 동동국수집 남양주 팔당 근처에 육칼이 맛있는 집이 있다. 이름은 동동국수집이다. 동호회 엠티를 가게되면 일행들과 들러서 점심을 꼭 먹고 가곤 했다.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도 나왔었다. 점심 시간에 사람이 몰려서 대기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가게 이름이 국수집이지만 사람들이 칼국수를 많이 먹는다. 벽 여러 곳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기본 반찬은 단촐하지만 음식을 먹다보면 전혀 부족한 느낌은 아니다. 반찬은 다 먹고 난 후 셀프대에서 마음껏 가져가 먹을 수 있다. 진한 빛깔의 육칼국수. 국물 색깔만 보면 매워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진한 소고기 국물 맛이 느껴진다. 건더기도 정말 많은 편이다. 매운 맛을 원하는 사람은 청양육칼을 시키면 된다. 일행이 시켜서 국물 맛을 살짝 봤는데 정말 매웠다. 육.. 2019. 11. 6.
[필리핀] 마닐라 현지 음식점 메사(Mesa) 여행을 가면 가급적 현지 음식을 먹어보려고 한다. 필리핀에도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중에 유명한 곳이 메사(Mesa)이다. 마닐라의 유명 쇼핑몰인 그린벨트에 위치하고 있다. 필리핀 음식이지만 외국 사람 입맛에 맞도록 조절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고 블로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방문했던 곳. ㅎㅎ 외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필리핀은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내부도 작은 편은 아니지만 항상 인원이 꽉 차 있는 느낌이다. 필리핀 현지인들도 꽤 많이 오는 느낌이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모습. 음료는 Ripe Mango를 먹어 봤다. 동남아 지역을 가면 망고 쥬스를 먹으면 좋다. 맛있기 때문이다. 메사의 망고 .. 2019. 7. 9.
[책] 킬러도 집에서는 공처가일뿐 - 악스 이사카 고타로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골든 슬럼버라는 일본 영화를 통해서다. 사전 지식 하나도 없이 골든 슬럼버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곧 흠뻑 빠져 버렸다.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개성적인 등장인물, 예상치 못한 결말 등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이사카 고타로의 책을 몇 권 접하게 되었고 작가의 소설은 세계관과 등장인물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책을 거의 읽지 않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이사카 고타로 소설 '악스'를 읽었다. 기존 세계관과는 다른 킬러 시리즈라고 한다. 확실히 기존 소설과는 세계관이 달랐다. 킬러 시리즈라고 하니 뭔가 연결되는 점이 있는지 궁금하지만 이 소설 하나로는 알 수가 없었다. 책의 내용은 아주 솜씨 좋은 킬러 '풍뎅이'가 평범한 가정..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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