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1 [홋카이도 여행기] 5. 환상적인 패치워크로드 묵었던 숙소에 대욕장이 있어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몸의 피로를 풀러 갔다.아침에 가니 역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피로가 가시는 느낌이었다.다른 쪽에는 나름 바깥 공기가 들어오게 해서 노천탕 느낌이 나게 해 놓았다.이 날이 많이 추운 날이라 제대로 노천탕 느낌이 났다. 전날 사두었던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아침을 먹었다.빵 사이에 돈까스는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사실 맛이 막 특이하거나 한 건 아니었다.빵이 있어서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이랄까.ㅎㅎㅎ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일본 UCC 원두 커피였다.나름 맛이 있다는 커피인데 무료로 마실 수 있다니 바빠도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즐겨야 하지 않을까.ㅎㅎㅎ 밤새 눈이 내려 바깥이 오통.. 2019. 2. 4. [홋카이도 여행기] 4. 눈으로 덮인 세상 드디어 도착한 곳은 여름에 라벤다로 유명한 후라노의 팜 토미타.하지만 겨울에는 정말 아무 것도 볼게 없었다. 어디를 둘러봐도 눈뿐이었다. ㅠㅜ 그래도 유명하다는 팜 토미타를 안 들어가 볼 수는 없지 않은가.ㅎㅎ주차장에는 우리 차 외에 한 대도 없었다.실내에도 관광객이라고는 우리가 전부.ㅎㅎ역시 겨울에는 사람들이 잘 안 오는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ㅋ 안에 들어갔더니 라벤더로 만든 온갖 상품들을 팔았다.향수도 있었는데 라벤더 향이 꽤 좋았다. 하나쯤 기념품을 사볼까 했더니 역시나 가격이 비쌌다.딱히 필요한게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패스.ㅎㅎ 그 옆의 카페 같은 곳으로 갔다.라벤다 아이스크림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은 역시 별미이다.아이스크림 말고 캔디바도 있길래 같이.. 2019. 1. 8. [아이슬란드] 간단한 정보 아이슬란드 간단한 정보정식 명칭은 아이슬란드공화국(Republic of Iceland)으로, 스칸디나비아반도 서쪽 북대서양에 위치는 도서국가이며, 해안선의 길이는 4,970㎞이다. ▶면적│10만 3000㎢ (한반도 크기의 1/2)▶수도│레이캬비크Reykjavik이다.▶외교수립│우리나라와 1962년 10월 10일 맺음▶대사업무│2007년 현재 주 노르웨이 대사가 업무 겸임▶비자면제 협정│1970년 4월 면제 협정 (90일까지 면제) 해양성 기후. 난류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상의 다른 나라보다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여름 평균 기온은 10℃, 겨울 평균 기온은 1℃이다.▶겨울이 길지만 극한의 추위는 없다.▶여름에는 겨울보다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연평균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406~4,100㎜까지.. 2019. 1. 6. [아이슬란드] 겨울에 만나는 아이슬란드 폭포 아이슬란드에는 정말 수 많은 폭포가 있다.여름에 보는 폭포도 멋지지만 겨울에 보는 폭포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1. 굴포스(Gullfoss)계단식의 모습을 가진 3단 폭포이다.아이슬란드 여행자라면 꼭 들리는 폭포로 댐 건설로 수몰될 뻔한 것을 한 소녀의 용기로 계획을 무산시켰다.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멋진 폭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2. 셀랴란즈포스(Seljalandsfoss)높이 65m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엄한 폭포로 멀리서도 물보라가 느껴질 정도이다.이 폭포의 특징 중 하나는 폭포 뒤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물론 엄청난 물세례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폭포 뒤로 돌아가는 길은 겨울이라 얼어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3. 글리우푸라르포스(Gljufurarfoss)셀랴란즈포스 옆에 있지만 보통 .. 2019. 1. 4.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교육원 여행 강의 감사장 2018년도에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 여행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연말에 이렇게 감사장을 보내왔다.여행 강의를 한다고 감사장을 보내 주는 경우는 드문데 조금은 색다른 느낌. ㅎㅎ 2019. 1. 4.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Let Me Eat Your Pancreas, 君の膵臓をたべたい) 작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로 제목이 특이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제목만 보고 좀비물을 예상한 사람도 있을 정도로 제목이 정말 특이하다.과연 제목만 특이한지 궁금한 영화이다. (아래 글에 영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선생님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 도서관 이전으로 인한 책 정리를 부탁 받게 된다.그러면서 그는 12년전 학창시절 겪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주인공은 은둔형 외톨이로 다른 사람들에게 크게 눈에 띄는 일 없이 조용히 지낸다.우연히 병원에서 공병문고라는 일기를 주워서 앞 부분을 보게 되는데 그 내용은 자신이 불치병으로 인해 죽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그 때 그 일기의 주인이라고 나타난 소녀는 바로 학급에서 인기가 많은 사쿠라.그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 2018. 12. 2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