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1 [경기] 남양주 팔당/ 육칼이 맛있는 동동국수집 남양주 팔당 근처에 육칼이 맛있는 집이 있다. 이름은 동동국수집이다. 동호회 엠티를 가게되면 일행들과 들러서 점심을 꼭 먹고 가곤 했다.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도 나왔었다. 점심 시간에 사람이 몰려서 대기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가게 이름이 국수집이지만 사람들이 칼국수를 많이 먹는다. 벽 여러 곳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기본 반찬은 단촐하지만 음식을 먹다보면 전혀 부족한 느낌은 아니다. 반찬은 다 먹고 난 후 셀프대에서 마음껏 가져가 먹을 수 있다. 진한 빛깔의 육칼국수. 국물 색깔만 보면 매워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진한 소고기 국물 맛이 느껴진다. 건더기도 정말 많은 편이다. 매운 맛을 원하는 사람은 청양육칼을 시키면 된다. 일행이 시켜서 국물 맛을 살짝 봤는데 정말 매웠다. 육.. 2019. 11. 6. [필리핀] 마닐라 현지 음식점 메사(Mesa) 여행을 가면 가급적 현지 음식을 먹어보려고 한다. 필리핀에도 현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중에 유명한 곳이 메사(Mesa)이다. 마닐라의 유명 쇼핑몰인 그린벨트에 위치하고 있다. 필리핀 음식이지만 외국 사람 입맛에 맞도록 조절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고 블로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방문했던 곳. ㅎㅎ 외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필리핀은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내부도 작은 편은 아니지만 항상 인원이 꽉 차 있는 느낌이다. 필리핀 현지인들도 꽤 많이 오는 느낌이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모습. 음료는 Ripe Mango를 먹어 봤다. 동남아 지역을 가면 망고 쥬스를 먹으면 좋다. 맛있기 때문이다. 메사의 망고 .. 2019. 7. 9. [책] 킬러도 집에서는 공처가일뿐 - 악스 이사카 고타로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골든 슬럼버라는 일본 영화를 통해서다. 사전 지식 하나도 없이 골든 슬럼버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곧 흠뻑 빠져 버렸다.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개성적인 등장인물, 예상치 못한 결말 등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이사카 고타로의 책을 몇 권 접하게 되었고 작가의 소설은 세계관과 등장인물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책을 거의 읽지 않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이사카 고타로 소설 '악스'를 읽었다. 기존 세계관과는 다른 킬러 시리즈라고 한다. 확실히 기존 소설과는 세계관이 달랐다. 킬러 시리즈라고 하니 뭔가 연결되는 점이 있는지 궁금하지만 이 소설 하나로는 알 수가 없었다. 책의 내용은 아주 솜씨 좋은 킬러 '풍뎅이'가 평범한 가정.. 2019. 7. 4. [라오스 여행기] 1. 40대 친구들의 라오스 동행 어느 날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초등학교 동창 KA로부터 전화가 왔다.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갈 생각이 없냐는 것이었다. 종종 동창 모임을 통해서 만나곤 했지만 여행 제안은 조금 의외였다. 여행 패턴을 물어보니 패키지 여행 위주에 지인이 있는 지역 여행이어서 자유 여행을 가고 싶었던 것이다. 아마 내가 자주 여행을 다니니 같이 다니면 조금 더 편함을 느낄 것이라 예상했나보다. ㅎㅎ 물론 경험자이니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자유 여행은 기본적으로 불편함의 감수가 필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걱정이 되었다. 거기에 아줌마 2명에 아저씨 1명이라니 이색적인 조합임에 분명했다.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비록 3명이지만 각자 처한 현실 문제때문에 일정 조정등을 어렵게 마친 우리는 .. 2019. 4. 15. [서울] 연남동 만둣국이 맛있는 홍대밀방 홍대에 주기적으로 모임이 있어서 식사를 할 일이 많은 편이다.그러다 가게 된 홍대밀방. 돌출간판에 아예 칼국수와 만두라는 부제를 적어서 잘하는 음식을 알려주고 있다.위치가 골목 안에 있어서 이 간판을 찾는 것이 조금 더 쉽다. 메뉴는 단촐한 편이다.칼국수, 수제비, 만두가 전부이다.식사로 먹는 3개의 주메뉴의 가격은 8천원으로 무난한 편이다. 주방은 완전히 공개되어 있지 않고 살짝 보이는 정도이다. 자리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과 일반적인 곳으로 나눠져 있다.둘 다 테이블과 의자이기 때문에 차이는 없다. 반찬은 김치와 깍뚜기가 전부이다.먹고 싶은만큼 덜어서 먹는 방식이다. 항아리 수제비.일단 푸짐해보인다. 수제비가 너무 두껍지도 않고 적당한 얇기이다.국물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적당하다. 만둣국... 2019. 2. 16. [홋카이도 여행기] 7. 공원 여행 숙소가 삿포로 나카지마 공원 옆이라 아침에 잠깐 산책을 하기로 했다.그런데 밖에 나와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홋카이도는 정말 눈의 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카지마 공원은 일본 도시 공원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공원이다.이 곳은 나무를 저장해 두는 연못이 만들어졌다가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이 곳을 공원을 만들자는 의견들로 인해서 공원으로 정비된 곳이다.약 21헥타르의 넓이로 꽤 넓다. 나카지마 공원 안에는 천문대가 있다.엄청 야트막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별이 잘 보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그렇지만 큰 공원 한 가운데 있으니 주변 방해물이 없어서 나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개척시대에 영빈관과 호텔로 세워진 역사적 건축물 호헤이칸이 공원 한 쪽에 있다.건물이 이국적.. 2019. 2. 11.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