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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Budapest)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여 묘한 매력이 가득한 부다페스트는 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다뉴브강의 유명한 야경과 주변의 멋진 건축물로 인해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린다.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로 과거 40년이 넘도록 공산주의 국가여서 폐쇄적이었지만 지금은 동유럽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고전과 유행이 만나고, 클래식과 대중 음악이 한 자리에 있고, 거대하지만 세밀함이 있는 곳으로 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다뉴브의 진주’, ‘다뉴브의 장미’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부다페스트라는 이름은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부다’와 평지라는 뜻을 가진 ‘페스트’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 다뉴브 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부다 지역이고 동쪽은 페스트 지역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 지역은 서로 다른.. 2022. 8. 29.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남부 달마티아 지역의 아드리아 해와 인접하고 있는 도시이다. 흔히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곳으로 지중해 최고 여행지로 꼽힌다. 도시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많은 문화재들이 가득 차 있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드 ‘왕좌의 게임’의 주요 촬영지도로 활용되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네움이 본토와 두브로브니크 사이에 있어서 월경지이지만 간단한 여권 검사만으로도 국경선을 자유롭게 넘을 수 있다. 오히려 자동차 여행을 하게 되면 짧은 시간 안에 출입국 도장이 여권에 여러 개 늘어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 색다르다. 두브로브니크는 7세기에 에피다우름(Epidaurum) 피난민들이 섬에 정착하면서 ‘라우.. 2022. 7. 28.
[체코] 아름다운 동화 같은 분위기를 간직한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 체스키 크룸로프는 체코 남보헤미아 주에 자리잡은 작은 도시로 체코에서 중세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보헤미아의 진주’ 또는 ‘작은 프라하’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치 아담한 프라하를 연상시키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오래된 건축물과 분위기 있는 식당들이 잘 어우러져 독특한 거리 인상을 준다. 도보로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곳이기때문에 산책하는 느낌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크룸로프 성을 비롯하여 많은 건축물과 문화재가 있다. 구 시가지는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체스키는 체코어로 “보헤미아의 것”을 의미하고 남부 모바리아의 모라프스크룸로프와 구별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크룸로프는 중세 독일어 ‘Krumme Aue’를 어원으로 하며 “강이 .. 2022. 7. 8.
[북마케도니아] 발칸의 진주, 오흐리드(North Macedonia Ohrid) 마케도니아는 알렉사드로스 대왕으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계 국가였던 마케도니아 왕국에서부터 명칭이 이어지며 남유럽 발칸 반도에 있는 지리 및 역사상 지역을 말한다. 시대에 따라 경계가 조금씩 바뀌긴 했으나 보통 현재의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알바니아, 세르비아의 5개국의 영토를 포함한다. 현재 북마케도니아는 옛 마케도니아 지방의 일부를 차지하고 그리스가 일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명 문제로 두 국가가 대립한 적이 있는데 북마케도니아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 사건을 말한다. 북마케도니아는 북쪽으로 세르비아, 동쪽으로 불가리아, 남쪽으로 그리스, 서쪽으로 알바니아와 맞닿아 있는 내륙 국가로 발칸반도를 통해 동서유럽과 중부 유럽을 잇는 역할을 한다. 북마케도니아의 중심을 바르다르강이 가로..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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