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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 서산 9경 중 1경에 해당하는 해미읍성. 해미라는 말은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쳐서 부르게 된 지명이라고 한다. 읍성은 지방의 관청과 사람들이 사는 곳을 둘러싼 성을 말하는데 읍이라는 말도 성에 둘러싸인 마을을 뜻한다. 해미읍성은 병영성이기도 한데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해미로 이전한 것이다.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에 지어졌다. 해미읍성은 충무공 이순신이 근무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급제한 이순신이 1579년(선조 12)에 세 번째 관직으로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부임하였고 10개월간 근무하였다. 해미읍성은 천주교와도 관계가 깊은 곳으로 한국 천주교 3대 성지로 불린다. 1790년대부터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었고 병인양요와 오프르트 도굴사건.. 2022. 3. 11.
스타벅스 커리치킨 샐러드 밀 박스(Starbucks Curry Chicken Salad Meal Box) 전에는 스타벅스에서 몇 가지 샐러드를 판매했었는데 이제 샐러드 단독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딱 2가지이다. 그중에서 커리치킨 샐러드를 먹었다. 밀 박스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예전 샐러드를 먹었을 때와 차이를 모르겠다. 샐러드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고 겉에 상품 관련 표기 내용이 적혀 있는 띠지가 둘러 있다. 뚜껑을 열면 칸에 나누어져 있는 토핑 재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커리 소스를 입힌 직화 치킨과 새우에 고구마가 몇 조각 있고 방울토마토 1개가 보인다. 치킨이 주를 이루고 새우는 상당히 적다. 다른 칸에는 강낭콩과 검은 올리브 슬라이스가 보인다. 그리고 샐러드 소스가 통에 별도로 담겨 있다. 중간 뚜껑을 들어올리면 샐러드가 보이는데 로메인과 케일이 주를 이루고 라디치오가 간간히 보인다. 바닥에는 오이.. 2022. 2. 8.
[책] 삶을 심판한 벌이 또 다른 삶이라면...베르나르 베르베르 <심판> 베르베르 베르나르를 알게 된 계기는 국내에서 엄청 인기를 끌었던 를 읽었을 때였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그가 이끌어 가는 이야기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었고 매력적이었다. 그 이후로도 그의 책을 계속 보면서 그의 세계에 빠져 든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비슷한 세계관에 조금은 흥미를 잃어갔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지 않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내 삶에 깊숙히 들어오면서 독서를 거의 하지 않게 된 것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은 희곡 형식의 글로 두 번째 희곡이다. 그의 첫 번째 희곡 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연극 무대로 꾸며졌다. 은 2015년도에 나온 작품이지만 한국에는 2020년에 뒤늦게 소개가 되었다. 한국 연극 무대에도 아직 공연된 적이 없는 작품이다. 은 '.. 2021. 9. 13.
[책] 글로 듣는 음악 이야기 -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 - 내 인생의 음악편지> 우리는 음악에 저절로 몸을 맡기면서 산다. 음악에 관심 많은 사람, 노래를 못하는 사람 등 누구나 음악과 떨어져 살 수 없다. 기분 좋을 때 흥얼거리는 노랫가락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음악이라는 것이 그런 거창한 것은 아닌데도 막상 이름만으로 대단한 것이 숨겨져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음악을 사랑하고 있다. 이런 막연한 내 생각을 확신으로 바꿔준 책이 한 권 있다. 바로 이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이종민의 음악편지’를 전자우편으로 발송하신 전북대 이종민 명예교수가 음악편지에 대한 답가 형식으로 사람들로부터 모은 글을 묶은 책이다. 음악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보니 관련 음악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궁금함을 풀어줄 도구로 QR코드를 사용했는데 사연마다 이를 표시해서 유튜브로 ..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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